아기 다래끼 콩다래끼 수술과 항생제

 

 

마스크쓴원빈의 집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두 명이나 있습니다. 병원 종사자가 2명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왜 이렇게 사소한 질병에 많이 걸리는지 의문입니다. 

 

 

이제 두돌이 지난 둘째 녀석은 소아라고 하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어 아기라고 칭하겠습니다. 주말 낮잠을 자고 일어났던 녀석의 왼쪽눈이 벌겋게 달아오르더니 다음날에는 눈이 팅팅 부었습니다. 

 

 

처음에는 모기에 물렸나 싶었더니 자세히 보니 다래끼 증상 처럼 보여 병원에 내방하여 진료를 보았습니다. 결론은 콩다래끼 였습니다. 

 

 

아기콩다래끼 수술도 많이 한다지만 케어하기에는 시간적여유가 없어서 항생제 처방만으로 지내보기로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는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아기콩다래끼 수술과 원인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아기콩다래끼 

 

콩다래끼는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뾰루지 같은 것이 눈꺼풀 안쪽에 생겨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못 알고 있는 내용 중에 하나가 아기다래끼는 영양부족이 원인이라는 어른들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잘 못된 정보입니다. 영양부족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아기콩다래끼 증상이 보이신다면 대부분 부모님들은 아기 눈을 만지면서 위치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절대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눈꺼풀에 부모님 손에 있는 세균으로 2차 감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눈이 붓거나 할 때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래끼는 눈병처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나 아기의 형제 자매에게 다래끼가 옮길까 봐 격리조치하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눈병전염성은 얼마나 될까?

 

 

 아기콩다래끼 수술

 

아기콩다래끼 수술은 마취를 해야 가능합니다. 일반 안과병원에서는 대부분 국소마취로 아기콩다래끼 수술을 합니다. 사실상 수술이라는 거창한 말보다는 시술에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다래끼 수술 할 경우 입원은 따로 하지 않고 당일 퇴원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아기다래끼 수술할때는 국소마취보다는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가 워낙 어리고 할 경우에는 안전하게 대학병원에서 하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정도 된다면 소아로 구분되기 때문에 다래끼 수술도 국소마취 혹은 부분마취를 통해 다래끼 수술을 합니다. 

 

 

아기콩다래끼 수술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농이 찼을때 째서 고름을 짜주는 형식입니다. 그리고 콩다래끼를 제거한다고 했어도 다시 재발은 누구에게나 할 수 있습니다. 

 

 

 

 아기 다래끼 항생제

 

마스크쓴원빈의 자녀도 안과에 내원을 했었는데 이미 농이차고 시기를 놓쳐서인지 눈곱과 안에 농이 터져서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고 항생제만 처방받아왔습니다. 사실 안약도 처방을 할려고 했지만 집에 같은 성분의 안약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처방을 받지 않았습니다. 

 

 

다래끼는 어차피 농이 차면 스스로 터지기 마련입니다. 다만, 그 과정까지 2차감염이나 아기가 힘들어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째서 수술을 합니다. 

 

 

의사와 상의후 수술을 굳이 원하지 않는다면 정기적인 병원 내원으로 관찰을 하고 다래끼가 모두 없어질 때까지 안약과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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