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꼽감기 아데노바이러스 전염예방은 역시나 마스크
- 각종질병
- 2023. 5. 9.
마스크쓴원빈의 자녀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둘째 녀석이 마른 기침을 종종하여 소아과에 내원했는데 접수 대기번호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토요일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소아과 내원을 하였기에 큰 일교차로 인하여 일반 감기가 유행인가 싶었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눈꼽감기가 요즘 아이들에게 바이러스 전염이 상당히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눈꼽감기는 또 뭔가 싶었더니 예전에 각종 바이러스에 대해 공부할 때 외웠던 아데노바이러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데노바이러스 즉, 눈꼽감기에 대해 제대로 된 혹은 잘못된 정보를 알고 계실까봐 간단하게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눈꼽감기는 아데노바이러스에서 시작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의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만 잘 사용하면 눈꼽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기 때문에 소아과에 가셔서 아데노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셔서 검사를 하시면 되고 여기서 음성이 나온다면 일반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가 눈꼽감기라고 불리는 이유는 증상은 일반 감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눈 주변에 눈꼽이 생기면서 감기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눈꼽감기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눈꼽감기
아데노바이러스 눈꼽감기가 유행하는 시기는 보통 늦겨울과 봄에 유행을 하는데 봄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면서 결막염이 생길 염려도 있습니다. 또는 인후결막염으로 인해서 눈에 눈꼽이 생기고 처음에는 한쪽눈에 눈꼽이 생겼다가 차후에 다른 쪽눈에도 결막염이 발생할 확률이 큰 바이러스입니다.
호흡기질환으로 아데노바이러스가 침투했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결막염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 생기면 초기증상으로 눈꼽이 잘 생깁니다.
그래서 눈꼽감기라는 말이 맘카페에서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눈꼽감기라면 일단은 안과보다는 소아과를 방문하셔서 아데노바이러스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여기서 만약 음성이 나왔다면 일반 감기와 결막염이 발생한 것이니 감기약은 감기약대로 처방을 받고 결막염은 안과에 가셔서 처방을 받아 안약을 넣어 주셔야 합니다.
눈꼽감기는 복용하는 것은 일반 감기약(항생제)과 크게 차이가 없으며 눈꼽이 발생하여 결막염을 동반할 경우 항생제안약을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안과에서 항생제안약을 처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꼽감기 증상
눈꼽감기증상은 일반 감기와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눈꼽이 자주 끼는 것과 고열이 일반 감기보다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이의 적응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데노바이러스 눈곱감기는 일반 감기보다는 고열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입원을 하지 않고 집에서 케어해야 할 경우 많은 종류와 양의 해열제가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눈꼽감기 아데노바이러스 증상은 콧물, 기침, 가래, 고열등 일반 감기와 유사합니다.
눈꼽감기 전염
앞서 언급했듯이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따라서 마스크만 잘 쓰고 거리 두기와 손 씻기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눈곱감기의 전염성은 일반적인 감기와 전염력은 비슷합니다.
눈곱감기는 아이들만 걸리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어른들도 아데노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 밀접접촉을 하는 단체생활을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에 쉽게 전염됩니다.
따라서 전염성이 그렇게 심각한 수준이 아닐지라도 고열이 나거나 눈곱이 생긴다면 되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은 등원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초기에 전염을 막는 게 모두를 위해서 좋습니다.
늘 말하듯이 글을 보고 자가체크 하는 것보다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의료진과 상의 후 바이러스체크를 하고 약 처방받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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