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초음파와 일반 초음파검사 금식이 필요한가?

    유방초음파-금식

     

    병원 생활 하면서 영상의학과 선생님들이랑 전처치 때문에 병동간호사 선생님들과 많이 다투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물론, 전처치를 하지 않은 환자의 우선 잘못이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담당간호사 선생님도 일부 잘못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공감은 갑니다. 영상의학과도 바쁘고 병동간호사선생님도 다른 환자케어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외래로 방문하는 환자의 경우에도 당일 초음파검사를 원할경우에는 미리 전처치를 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전처치 라고 해봤자 금식과 금연, 그리고 소변 참기 정도입니다. 

     

     

    초음파도 금식을 해야하는 검사부위가 있습니다. CT검사의 경우에는 조영제 약물을 투여해서 검사를 할 경우에는 무조건 기본 4시간 이상은 해야 하며 복부 CT검사의 경우에는 8시간은 해야 합니다. 

     

     

    초음파는 일부 검사부위에만 금식을 해야 하며 다른 부위검사에는 또 다른 전처치가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초음파검사 금식과 유방초음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의학과 초음파검사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에서 시행하는 검사중에 가장 안전하고 효율성이 높은 검사입니다. 검사시간도 다른 검사에 비해 비교적 짧고 무엇보다 검사자가 대부분 의사가 직접 진행합니다.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의사지도하에 방사선사가 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행위는 아닙니다. 방사선사는 학과 과목 중에 초음파를 배우며 실습도 진행합니다. 

     

     

     

     

    초음파는 뼈와 지방 그리고 공기등을 투과하지 못합니다. 초음파의 원리는 어떠한 물질에 음속을 발사하여 반사되는 신호를 영상으로 나타내는데 뼈, 지방, 공기등은 반사되는 신호가 없기 때문에 영상으로 구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폐, 위장, 대장, 뼈의 골절등은 초음파가 아닌 엑스레이 검사 또는 내시경 검사로 환자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는 크게 4가지 부위로 나누어집니다. 상복부검사, 하복부검사, 유방초음파검사, 심장초음파검사입니다. 

     

     

    심장초음파검사는 이전에 제가 따로 설명을 드렸고 유방초음파검사는 따로 설명이랄게 없는 여성검사의 가장 기본 검사입니다. 상복부초음파검사와 하복부초음파검사는 따로 전처치가 필요한 검사입니다. 

     

     

     

     

    상복부초음파검사

     

    상복부초음파검사는 간, 담낭, 담관, 췌장, 신장등 배꼽을 기준으로 위쪽에 있는 장기에 한해 상복부 초음파라고 합니다. 

     

     

    상복부초음파검사의 전처치는 금식과 금연등이 있습니다. 특히나 금식은 CT검사처럼 8시간 정도는 금식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복부초음파검사-금식

     

    이는 장기의 특성상 음식이 들어가게 된다면 계속해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또한 음식물로 인한 초음파 영상을 보는데 원활한 검사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게 되면 위장관에 공기가 주입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을 해야 그나마 장기운동이 조금은 단순로워지기 때문에 초음파검사에 용이합니다. 상복부 초음파를 통해 발견되는 병명은 주로 지방간, 간경화, 신장결석등이 있습니다. 

     

     

     

     

     하복부초음파검사

     

    하복부는 배꼽 아래에 있는 장기나 골반쪽으로 시행되는 검사이며 전립선, 자궁, 방광, 그리고 충수돌기 등이 있습니다. 충수돌기는 흔히들 말하는 맹장이라고 하시는 부위이며 맹장염이 의심되면 하복부초음파를 시행해서 진단을 내립니다. 

     

     

    하복부초음파의 전처치는 따로 금식은 필요없습니다. 다만, 오히려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전처치가 있습니다. 

     

    반응형

     

    이는 방광안에 물로 가득 차게 되면 방광이 부풀어올라 방광에 밀려 장이 위로 올라오게 되고 장 때문에 잘 보이지 않던 자궁과 난소등의 여성생식기를 검사하는데 아주 주요하기 때문입니다. 

     

     

    남성생식기 검사인 전립선초음파검사는 따로 전처치가 필요없는 아주 간단한 하복부 초음파 검사입니다. 

     

     

     

     

     유방초음파검사

     

    유방초음파검사도 따로 전처치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기존에는 유방엑스레이검사(맘모검사)를 주로 시행했습니다. 왜냐하면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암환자 말고는 모두 비급여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 4월부터는 유방암의심이나 질환에 대한 경과관찰등에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어 유방초음파검사도 급여로 확대가 되어서 많은 병원에서 시행 중입니다.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의 혹, 농양, 낭종등을 관찰 추적이 가능하며 유방초음파 비용은 의료 건강보험적용 시 4~8만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비급여로 했을 경우에는 약 15만 원 정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병원규모에 따라 유방초음파검사 비용과 비급여비용은 상이합니다. 

     

     

    이상 초음파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