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가 쉽게 알려주는 MRI와 MRA차이

 

마스크쓴원빈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가장친한 후배녀석이 있는데 그 친구의 직업은 방사선사입니다. 현재 영상의학과 MRI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부모님이 두통으로 인하여 신경과 진료를 보았는데 주치의가 두경부 뇌 MRA처방을 내서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경부 검사는 MRA라고 부르는건가 싶어서 후배녀석에게 물어보니 뇌 MRI와 뇌 MRA 비슷 하지만 조금은 다르다고 합니다. 

 

 

당연히 뇌MRI도 처방이 따로 있습니다. 방사선사 MRI실에서 근무하는 후배녀석에게 아주쉽게 MRI와 MRA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이 차이점을 더 쉽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MRI는 마그넷 즉,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라 방사선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스캔을 통한 영상검사를 하는 분야가 방사선사 이기 때문에 MRI는 방사선사가 검사를 합니다. 

 

MRI검사비용과 MRI검사시간

 

 

 

따라서 방사선 피폭은 없지만 인공심장, 틀니등은 검사전 필히 MRI실 선생님께 말을 해야합니다. 

 

 

 

뇌MRI와 뇌MRA 차이

 

뇌 MRI와 뇌 MRA는 보고자 하는 질병이나 병변이 아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MRI는 두경부 뇌의 전반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고 MRA는 두경부 뇌와 연결된 주요 혈관을 검사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Brain 뇌MRI는 brain전반적인 모양이나 mass등을 확인 가능합니다. 뇌경색이 진행되거나 이미 살짝 뇌경색이 왔다간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Brain 뇌MRA는 TOF(time of flight)가 1개인데 이것을 이용해 뇌혈관영상을 만듭니다. 특히 내경동맥 ICA(internal carotid artery)와 척추동맥 VA(verebral artery)로 이어진 뇌혈관을 볼 수 있습니다. 

 

 

뇌로 가는 혈관중 가장 중요한 혈관입니다. 뇌MRI와 뇌MRA의 공통점은 diffusion 영상을 같이 하기 때문에 급성 뇌경색 질환은 둘다 가능 합니다. 

 

 

뇌MRA는 혈류량을 보고 혈관검사를 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큰 병원에서는 주로 뇌MRA와 NECK MRA 처방이 따로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목에는 머리로 가는 혈관들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이곳에 혈류의 흐름을 파악하여 뇌혈관에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알 수 있기때문에 NECK MRA검사도 매우 주요한 검사중 하나입니다. 

 

 

검사비용의 차이는 사실 크게 나지 않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진단, 질환	검사시간	검사비용
MRI	전반적인 뇌상태 혹은 뇌경색	20분	병원마다 상이
MRA	뇌혈관(뇌혈관경색, 협착)	10분

 

MRI검사시간은 상당히 오래걸린다고 생각이 들지만 사실상 20분내외로 끝이 납니다.

 

 

두경부 브레인뇌검사시 MRI와 MRA각각 따로 했을때는 짧지만 보통은 MRI와 MRA 같이 처방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소 30분의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MRI조영제 사용

 

CT는 대부분 검사에서 조영제를 사용합니다. 물론, 뇌출혈이나 골절등에대해서는 조영제사용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CT를 이용한 흉부와 복부 주요 질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조영제를 사용합니다. 

 

 

MRI검사에서 조영제를 사용하는 일은 CT에 비해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앞서 뇌MRI와 뇌MRA검사에서도 조영제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뇌MRI검사에서 조영제를 사용하여 검사하는 경우는 CT와 비슷합니다. Brain CT 조영제 검사는 주로 mass 즉, 두경부 암을 보기 위해 검사합니다. 뇌MRI조영제 검사도 mass를 보기 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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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이유에서 brain MRI 조영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MRI와 MRA검사 빨리 하는 법

 

MRI장비는 의료장비 중에서도 상당히 고가의 의료장비입니다. 따라서 종합병원 혹은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주로 MRI장비를 볼 수 있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본인 스스로 CT보다는 MRI를 검사해볼려고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빨리' DNA가 있습니다.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서 MRI검사를 할려고 하면 의사 진료보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진료후 처방을 받고 예약을 할려고 하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의 대기가 걸립니다. 

 

 

MRI검사를 했다고 한들 바로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영상의학과에 있는 의사의 판독이 있어야 진료를 볼 수 있는데 이또한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담당 주치의로 부터 결과를 듣기 위해 또 외래 예약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결국 두통이 사라지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닙니다. 물론, 주요병변이 발견되면 바로 응급실로 연락하던지 아니면 환자에게 직접 연락이 가긴합니다. 

 

 

당연히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것 같지만 빨리 뇌MRI 뇌MRA 검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주변에 영상의학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내원하시면 됩니다. 

 

 

검사도 당일 혹은 이틀이내에 가능하며 결과도 영상의학과 의사가 직접 판독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당일 검사 당일진료까지도 가능합니다. 

 

 

MRI검사비용 또한 비급여할지라도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보다 MRI검사비용이 저렴합니다. 물론, 이곳에서 특별한 질병이 발견될시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라며 진료의뢰서를 작성해줍니다. 

 

 

마스크쓴원빈도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만 가족들이 예약시간이 오래걸리는 CT와 MRI검사를 하고 싶다하면 집주변 영상의학과를 추천하곤 합니다. 

 

 

이상 MRI검사와 MRA검사 차이점 그리고 MRI검사시간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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