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대출이자 가산금리가 내려가다

    전세자금대출이자

     

    몇일전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한번 베이비스텝으로 0.25% 인상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기준금리를 동결한 마당에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더더욱 벌어졌습니다. 

     

     

    4월달에 한국은행에서 또 다시 기준금리를 정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예상입니다. 

     

     

    가파르게 오른 금리로 많은 사람들이 이자부담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나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고정금리 선호

     

    미국의 일반 시민들은 기준금리에 큰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대출의 약 70%넘게 변동금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할때마다 이자부담이 늘어나는 셈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주택을 구입할 때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는것이 아니라 고정금리로 대부분 대출을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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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여부는 증권가와 물가등에 영향이 있을 뿐 서민경제와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다행인것은 그나마 물가상승률이 조금은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과 이제 앞으로 미국연준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1~2번만 더 하고 동결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를 더 인상 하고 싶어도 SVB부실은행 뱅크런사태등으로 이미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인상 하고 싶어도 못하는 처지입니다.

     

     

    증권가나 경제시장은 연준보다 항상 먼저 예측하고 지표가 반영이 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최대 2번정도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도 미국과의 금리차가 있지만 이정도의 금리차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는게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미국기준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는 급격하게 오른 기준금리로 많은 대출자들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3년국고채 수익률

     

    특히나 신용대출은 말할것도 없고 많은 금액을 대출받는 전세자금대출이 문제입니다.

     

     

     

    마스크쓴원은 현재 자가도 있지만 살고 있는 집은 전세입니다. 당연히 전세자금대출을 3억 가까이 실행했습니다. 1년 단위 변동금리이며 작년과 올해 금리차가 약 2% 가까이 뛰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현재 전세자금 대출 이자가 4.5%에 가깝습니다. 

     

     

    최초에 전세자금대출금리가 2.5%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나다보니 100만원내던 이자를 200만원 가까이 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3년국채금리

     

    마스크쓴원빈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 기준은 3년국고채금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국채금리가 오르더니 변동시점인 1월 2일 최고를 찍었습니다. 

     

     

    국채금리는 특히나 기준금리와 큰 연관이 있고 국가신용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IMF처럼 경제위기가 다가오면 아마도 마스크쓴원빈은 한강으로 뛰어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산금리인하

     

    다들 아시다시피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설정과 함께 가산금리가 따로 있습니다. 가산금리는 금융기관에서 이윤을 남기고자 붙는 금리입니다. 근데 여기에 대출자의 신용도, 연봉, 자사고객등 다양한 이유로 가산금리를 깍아줄 수도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 예금이자인하와 대출이자인하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가산금리도 인하되었다는 카톡이 저에게 날라왔습니다.

     

     

    직장에서 승진을 하면서 가산금리를 조금이라도 깍아볼려고 금리인하청구권까지 신청했었는데 그때는 변동이 없다가 이번에 뜬금없이 가산금리를 인하해줬습니다. 

     

     

    아무래도 정부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금금리만 급격하게 내리니 여론이 좋지 않자 발빠르게 가산금리도 티도 안날만큼 내려줍니다. 이래나 저래나 가산금리가 눈꼽만큼이지만 인하되어 기쁘긴 합니다. 

     

     

    기준금리 발표때마다 가슴을 졸이며 보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조금 더 형편이 나아지면 이제는 집을 정리하고 월세로 들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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