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완치율과 췌장암 검사항목

    췌장암-생존율

     

    병원에서 근무하는 마스크쓴원빈이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중에 하나인 췌장암. 췌장암은 발견하기도 어렵고 초기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소리소문 없이 우리 장기로 들어와 한없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암입니다. 물론, 모든 암들이 일반 질병에 비해 무섭기는 하지만 특히나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다 보니 더욱 경계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사실 현대의학에서는 돈이 아주 많아도 손쓸수 없는 질병들이 몇 개가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췌장암입니다. 다들 잘 아는 애플을 지금의 위치에 있게 만든 스티븐잡스도 췌장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췌장암 완치율과 췌장암 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검사 

     

    췌장암의 초기 발견율은 약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병원 검사를 잘하지 않는 분들은 대부분 증상이 발현되고 나서 췌장암을 발견합니다. 

     

    췌장암을 그나마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검사가 역시나 복부CT 또는 복부MRI입니다. 복통으로 인해 복부 CT검사 중 췌장암 발견의심이 된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췌장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복부CT를 검사할지라도 초기 췌장암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복부 CT검사 중에서도 판독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췌장이기 때문입니다. 마스크쓴원빈도 약 10년 가까이 CT검사실에서 근무하였는데 췌장암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췌장의 위치는 위가 끝나는 지점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내시경을 하다가도 췌장암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당연히 췌장의 머리쪽에 암이 자리 잡았을 때의 얘기입니다. 췌장암은 췌장의 머리 부분에 가장 많이 발생됩니다. 

     

     

    스티븐잡스가 췌장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곳에서 암이 발현되어 사망하였습니다. 마스크쓴원빈도 2년전 위내시경을 하다가 주치의가 췌장머리 쪽이 종양처럼 부어있다는 소견에 추가로 CT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다행히 복부CT영상등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췌장암 생존율

     

    성별 암발생시기 환자수(명) 5년상대 생존율(완치율)
    2006~2010년 10,562 8.3%
    2011~2015년 13,483 10.3%
    2016~2020년 16,577 14.2%
    2006~2010년 8,671 8.9%
    2011~2015년 11,560 11.6%
    2016~2020년 15,877 16.2%
    합계 2006~2010년 19,233 8.6%
    2011~2015년 25,043 10.9%
    2015~2020년 32,454 15.2%

     

    가장 최근 조사에서 췌장암의 생존율은 약 15.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암들의 생존율이 올라가는데 췌장암도 마찬가지로 우상향으로 생존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존율이 올라가는만큼 췌장암 환자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육식위주의 식습관과 백해무익인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췌장암 완치율이 겨우 10%를 넘어섰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얘기가 췌장암환자 100명이 있다면 수술가능한 환자가 10명이고 이처럼 췌장암절제 수술한 환자 100명이 모이면 재발하지 않는 환자가 10명밖에 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췌장암은 완치보다는 항암제 투여등으로 생명연장의 목적으로 의술을 진행 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췌장암 초기 환자의 경우에는 췌장암절제술 등으로 완치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췌장암은 췌장의 머리쪽에 가장 많이 발생되는데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이 부분을 절제하고 더불어 붙어있는 십이지장과 담낭등도 함께 절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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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음 소장을 위로 끌어올린다음 남아있는 췌장과 담관을 연결하여 위장도 소장과 연결합니다. 이러한 절제술이 췌십이지장 절제술입니다. 참고로 췌장은 20~30%만 존재해도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췌십이지장절제술 자체를 할 수 있는 췌장암 환자는 전체 췌장암환자의 일부인만큼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쉽게 됩니다. 참고로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다면 췌장암절제술 자체를 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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