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피검사로 알 수 있는 검사와 에이즈검사결과

    헌혈피검사

     

    마스크쓴원빈이 의료기관에서 종사한지 벌써 15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다보니 정말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름 몸관리를 잘해서 헌혈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헌혈을 한두번씩 하다보니 벌써 헌혈 50회에 다가가고 있네요. 제 블로그에서 와이프도 병원에서 종사하는 간호사라는 글을 가끔 봤을 겁니다. 

     

    <간호사 평균연봉 보기>

     

    못난 남편 따라다니다보니 와이프도 헌혈횟수가 30회를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모은 헌혈증서50여장을 2021년도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를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글을 읽다보니 헌혈전도사가 된 기분입니다. 헌혈은 사랑을 나누는 기쁨도 있지만 아주 기본적인 피검사도 같이 해줍니다. 

     

     

    이번글에서는 헌혈 피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헌혈조건

     

    헌혈은 전혈헌혈, 혈소판헌혈, 혈장헌혈이 있습니다. 전혈은 채혈부터 휴식까지 약 30분내외로 끝나는 아주 간단한 헌혈입니다. 

     

     

    혈소판과 혈장헌혈은 약 1시간~2시간이 걸리는 아주 오래 걸리는 검사입니다. 마스크쓴원빈도 혈장헌혈 혈소판헌혈 모두 해보았는데 데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혈액이 다시 들어올때 아주 느낌이 이상합니다. 

     

     

    헌혈나이제한은 만 16세~만69세의 남녀는 모두 가능합니다. 혈장이나 혈소판은 만 17세가 되어야합니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몸무게도 평균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이 되어야합니다. 전혈도 400ml이상 헌혈시에는 남녀모두 50kg이 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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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도 고혈압 또는 저혈압이 있을 때는 불가능합니다. 수축기때 90~179, 이완기때 100 미만이 되어야 헌혈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병유행지역을 다녀온 사람이나 헌혈금지약물을 섭취한 사람도 헌혈은 못합니다. 

     

     

    예방접종이나 수면마취 치과진료를 위해 국소마취등을 한 사람들도 헌혈을 피해주셔야 합니다.

     

     

    영구적 헌혈을 못하는것이 아니라 일정기간이 지나면 이들은 헌혈이 가능합니다.

     

     

     

     헌혈 피검사로 알 수 있는 항목

     

    헌혈을 할때 처음에 바늘을 꽂고 헌혈팩으로 바로 채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명 바틀이라고 하는 채혈통에 먼저 피를 뽑은 다음 헌혈팩에 채혈을 합니다.

     

     

    이 채혈바틀은 헌혈자의 피검사 성분을 의뢰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많은 검사항목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한다면 헌혈의집이 아니라 병원이 되겠죠.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피검사만 헌혈로 알 수 있습니다. 

     

     

    헌혈피검사결과

     

    헌혈을 하고 난 후 피검사결과는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2~3일후에 피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문자로 따로 전송되지 않고 헌혈의집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후 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마스크쓴원빈은 46번째 헌혈을 했다고 나와있습니다. B형간염과 C형간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됩니다. 

     

     

    참고로 염증은 음성(-)과 양성(+)으로 나누어지며 양성이 염증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누어지고 악성종양이 흔히 말하는 암 입니다.

     

     

    2023.03.14 - [병원검사] - 피검사로 알 수 있는 것들과 정상수치범위

     

    피검사로 알 수 있는 것들과 정상수치범위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내원한다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의사와의 초진진료입니다. 초진진료를 끝내고 나면 하는 것이 바로 기본검사인데요. 기본검사로는 엑스레이방사선촬영과 피검사입

    sulki-hospital.tistory.com

     

     

    마스크쓴원빈이 헌혈 피검사로 알 수 있는 항목중에 가장 괜찮은 항목이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AST(GOT), ALT 항목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질환등 다양한 질환이 있을때 증가합니다. 따라서 헌혈을 하고 나서 피검사결과에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참고치(정상)보다 많은 수치가 나온다면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AST와 ALT는 우리의 장기중에 간의 기능적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항목입니다. 바이러스간염, 지방간등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AST, ALT수치가 높다면 지방간을 의심해야 하며 이는 초음파검사로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헌혈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간접적으로 체크 해 볼 수 있을겁니다. 

     

     

    나머지 총단백이나 알부민등은 사실상 큰 의미는 없습니다. 총단백이나 알부민은 신장질환이나 간질환 영양실조등이 있을때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총단백이나 알부민 결과가 이상이 있을때는 사실상 병원에서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육안으로도 구분이 되는 편입니다. 

     

     

     

     

    헌혈 에이즈검사 결과

     

    헌혈 피검사 결과지를 보시면 매독항체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이는 성병과 관련된 것이고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헌혈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결과를 공유 하고 있습니다.

     

    헌혈에이즈검사

     

    에이즈는 이와 별개입니다. 헌혈시 에이즈 검사도 같이 하지만 검사결과가 양성이든 음성이든 헌혈자의 피검사 결과지에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혈액관리법 규정에 따르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헌혈은 헌혈자의 건강진단 목적이 아닌 수혈자의 안전한 혈액공급을 위함입니다. 에이즈검사 여부가 결과지에 나온다면 건강진단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한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오히려 감염이 취약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관리법등에 따라 개인정보의 취약성때문에 따로 에이즈검사결과를 통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헌혈피검사 에이즈양성시에는 헌혈의집 또는 혈액관리원에서는 질병관리본부로 에이즈검사결과를 전달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한번더 검사를 하고 그때도 양성일 경우 헌혈자에게 통보를 합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에이즈환자는 자국에서 관리를 할 만큼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만큼 사회적 시선이 좋을 수 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헌혈자에게 에이즈 검사결과 통보에 조심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이상 헌혈을 하면 알수 있는 피검사항목과 에이즈검사에 관한 설명이었습니다. 하루빨리 에이즈라는 질병이 완치되는 날이 다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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