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가 알려주는 심장초음파 심장CT 차이점

    심장초음파-심장CT

     

    마스크쓴원빈의 가장 친한 동료의 CT검사 경력은 약 10년 정도 됩니다. 마스크쓴원빈의 와이프는 현재 심장초음파(echo)검사실에서 의사와 함께 심장초음파 검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하다 보니 마스크쓴원빈은 심장에 관련된 질환이나 검사에 대해서 일반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장초음파와 심장CT에 대해서 문의를 합니다. 

     

     

    심장통증 심장따끔거릴때 어느 검사를 해야하는지 말이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은 환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진료를 본 의사가 정하는데도 말입니다. 

     

     

    당연히 심장이상유무 증상에 따라 검사는 달라집니다. 이번시간에는 어떠한 증상에 어떠한 심장 검사를 해야하는지 또한 심장검사 비용등에 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장통증에 따른 검사

     

    심장에서 따끔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혹은 일정한 간격으로 온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내원해야 합니다. 이는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시간이 경과한다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보통 심장통증으로 응급실로 내원을 하면 EKG(심전도) 혹은 흉부 x-ray를 보고도 위험을 감지 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비대해졌거나 EKG가 고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혈관조영술(Angio) 응급 시술로 심장의 이상증세를 호전시킵니다. 참고로 Angio 시술시 혈관안에 들어가는 카테터 혹은 벌룬(풍선)등은 엄청난 고가의 의료기구입니다. 

     

     

     

     

     심장초음파 VS 심장CT

     

      심장초음파 심장CT
    검사시간 20~30분 10~20분
    검사비용(비급여 적용시) 15만원 25만원
    주요질환 심장판막 심장혈관
    전처치 X 금식 및 ntg복용

     

    간단하게 심장초음파와 심장 CT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환자 협조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환자가 비협조적이라면 심장CT검사는 제대로 된 영상을 구현하지 못합니다. 환자가 많이 움직이거나 숨을 너무 과도하게 몰아쉬는 경우에는 영상이 모두 흔들려서 판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심장초음파와 심장CT 검사시간은 사실 비슷합니다. 다만, 심장CT는 전처치에서 ntg(설하제)를 복용하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전처치 시간이 있습니다.

     

     

    반대로 순수히 검사시간만 본다면 심장초음파가 아무래도 사람의 손길로 구석구석 확인하다보니 검사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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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심장CT 검사하기 20여분 전에 ntg를 복용합니다. ntg는 니트로글리세린의 약자이며 설하제라고 불립니다. 이유는 혀밑에 알약을 놓고 녹이면서 복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ntg는 심장질환환자 특히 협심증이 있는 환자들이 심장에 통증올때마다 복용하는 약입니다. 심장혈관을 순간적으로 확장하여 심장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심장CT를 하는 주된 목적은 심장질환 중에서 특히나 심장혈관의 이상유무를 진단하기 위해 적합한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ntg복용으로 심장혈관을 잘보이게 하여 3D영상 재구성에서 더욱 진단하기 용이합니다. 

     

     

    심장초음파는 심장혈관보다는 심장판막이상과 심장의 근육이상유무를 판단하는 심근병증등의 진단에 용이합니다. 

     

     

    심장검사 비용은 비급여로 했을때 심장 CT가 조금 더 비쌉니다. 그러나 심장CT와 심장초음파 모두 대부분 비급여보다는 급여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건강보험 적용시 심장CT검사비용은 15만원정도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조영제 CT검사는 응급CT를 제외하고는 기본 4시간 금식이 있습니다. 심장CT검사도 조영제가 투여되기때문에 4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이에반해 심장초음파는 금식이 필요없는 것이 또 다른 차이점입니다.

     

     

     

     건강검진시 심장검사 항목

     

    건강검진 심장 검사 항목 둘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심장CT를 선택하겠습니다. 심장혈관에 관해서는 20대부터 관리를 해야합니다. 

     

     

    일반 질환의 경우에는 대부분 고령일수록 위험인자 큰 반면 심장혈관은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하거나 수술 받는 경우는 비교적 젊은층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사망사고입니다.

     

     

    따라서 심장판막도 중요하겠지만 심장의 판막이상유무 보다는 심장 관상동맥혈관의 이상유무를 한번쯤은 검사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심장석회화 검사 (칼슘스코어링검사)가 항목에 있다면 이때는 추가적으로 심장초음파를 하는게 좋습니다. 심장석회화검사 심장칼슘스코어링 검사는 심장혈관내에 돌(석회화)이 있는지 유무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또한 심장CT검사 중 일부분인데 심장혈관에 혈액흐름을 방해하는 돌등이 있는지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만으로도 심장혈관의 이상유무는 어느정도 판단할 수 있고 검사시간도 일반 심장CT검사보다 빠르고 간단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시에 기본검사항목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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