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간호사 전담간호사의 장단점과 그들의 역할

    슬기로운병원생활 마스크쓴원빈입니다

     의료직군에서 업무를 하지 않는 사람은 PA간호사라는 용어자체를 모를 것 같네요 PA간호사는 physician assistant라 하여 해석하면 도와주는 사람인데 정확한 정의는 의사의 감독하에 의료행위를 하는 간호사를 뜻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새로운 형태의 간호사가 나오게 된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화나 TV드라마에 보면 인턴, 레지던트들은 항상 졸고 있거나 피곤에 쩔어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의료서비스의 저하로도 이어지게 되죠 물론 인력부족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추구하기위하여 병원에서는 전문의와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전담간호사를 배치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담간호사가 바로 PA간호사입니다 보통의 PA간호사들은 수술복 또는 그들만의 유니폼을 입거나 가운을 입습니다

     

      


     

    PA간호사 전담간호사의 의료행위는 불법일까요?

     

    참 애매모호하지만 정확한 답은 케바케라고 말을 못드리겠네요 PA간호사존재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의료행위에 관해서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하여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못 받을 수도 있어요 잘못하면 불법 의료행위라고 할 수도 있죠 미국의 경우는 PA간호사가 스스로 처방을 낼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 의료행위도 독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의사 본인들이 편하자고 만들었지만 그들만의 특권을 절대로 다른 직종에게 넘기려고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잘못되었을 경우는 누가 책임을 질까요? 잘생각해보셔야합니다 그리고 법으로 만들어서 PA간호사 전담간호사의 업무를 명확하게 하면 좋겠지만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국회의원입니다 지금의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전문분야가 나누어져 있지만 예전의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의사 또는 변호사 출신입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었을까요? 논란의 여지가 있기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물론 마스크쓴원빈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것이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A간호사 전담간호사는 계속해서 필요하고 또한 많은 간호사들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상근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호사는 다들 3교대 하는 것으로 생각할수있지만 전담간호사들은 전문의와 함께 외래 또는 담당 병동 환자만을 체크하면 되기에 상근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맞벌이 부부의 간호사들이 많이들 선호합니다 3교대를 하지 않기에 일반 병동 간호사보다는 연봉이 조금은 줄수도있지만 이것 또한 케바케입니다 전문의가 병원에서 나오는 연봉 말고도 보너스 개념으로 챙겨주는 작은 성의표시도 간혹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극히 드문 케이스입니다

     

    2020.09.04 - [병원취업] - 남자간호사취업 전성시대와 남자간호사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자간호사들은 병동3교대를 하지 않고 PA간호사를 한다고 하던데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정답은 수술실입니다 남자 PA간호사들은A 수술실 어시스트 전문 PA간호사가 대부분입니다 그것도 각 진료과에 정해져 있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똑같은 전문의와 손발을 맞추어왔기 때문에 어찌 보면 갓 올라온 인턴이나 레지던트보다 손기술이 더 뛰어나며 전문의와 합이 더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왜 남자PA간호사들이 수술전담PA간호사로 뽑혀갈까요? 단순한 원리로 수술을 하는 전문의가 남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하는 과를 살펴보면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많은과가 있는데 대부분 남자 의사들이 많이 몰리는 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남자 의사들이 일을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말도 편하게 할 수 있는 동일한 동성을 선호해서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산부인과수술실PA간호사들은 여자 간호사 선생님들이 있겠지만요

     

     

     

    PA간호사 전담간호사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PA간호사장점 

    앞서 언급했듯이 상근직 근무이며 병동 간호사에 비해 환자의 컴플레인을 적게 받는 편입니다 또한, 요즘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간호 사내의 똥 군기를 찾아볼 수 없으며PA간호사들끼리의 사이가 원만한 편입니다 서로 겹치는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병동 간호사는 교대하는 근무자와 같은 업무를 하기에 잘잘못을 서로 따지기 때문에 업무 터치에 모른 척할 수가 없습니다

     

    PA간호사단점

     

    제일 큰 것은 같은 연차의 간호사에 비해 연봉이 적습니다 물론 3교대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전문의와 1:1개인마크를 하다 보니 마음이 맞지 않는 또는 조금 특이한 사고방식을 가진 전문의를 만난다면 굉장히 힘이 듭니다 이건 장점이 될 수도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그만큼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마지막으로 소속감이 상대적으로 병동간호사에 비해 적습니다 잘못이 있을 때 수간호사가 커버쳐주는것처럼 소속이 애매모호해지다보니 실수를 했을 때 본인이 모든 것을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상으로 PA간호사 전담간호사의 장단점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스크쓴원빈이 제3자의 입장에서 끄적인것이니 아무쪼록 군말없이 읽기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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