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감기 기침패치와 콧물 나잘스프레이

 

추운 겨울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면연력이 약한 영유아 소아들이 감기에 걸려 소아과는 발디딜틈이 없네요. 이번 주말에 둘째녀석 콧물때문에 소아과에 방문했는데 1시간 30분의 대기시간끝에 진료를 봤습니다. 

 

 

기침과 콧물 둘다 하고 다행히 컨디션좋고 열은 없었고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에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약처방을 항생제와 더불어 기침패치까지 받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와이프가 간호사라 약이나 기침패치등의 일반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기에 따로 설명은 안 들었는데 혹시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쓴원빈이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더불어 첫째녀석이 비염을 달고 살아서 나잘스프레이도 같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침패치 

 

기침패치는 영유아나 소아에게 사용되는 패치종류의 의약품입니다. 피부에 붙여놓으면 약이 몸안으로 흡수가 되면서 기침을 완화 시켜 줍니다. 24시간 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아기침패치의 역할은 감기를 낫게 하는 역할이 아니라 아이의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은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기침으로 부어있는 기관지를 조금 더 넓혀줘서 아이의 호흡이 편하게 해줍니다. 

 

 

기침패치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이유는 모든 의약품에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 가려움증
• 피부염
• 발진
• 두근거림

피부에 직접 부착하다보니 피부와 관련된 부작용이 대부분입니다. 이럴때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꼭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야합니다. 

 

 

 

 

 

 기침패치 부착 사용법

 

기침패치는 환자의 나이에 따라 용량이 다릅니다. 패치의 크기는 똑같지만 안에 의약품 용량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6개월이하의 영아에게는 절대 부착하시면 됩니다. 물론, 6개월 이상이라도 몸무게가 또래에 비해 적게 나간다면 그 또한 사용을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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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패치 사용법은 기관지와 가까운 가슴에 붙이는게 가장 이상적인 사용법입니다. 그러나 어린 유아들은 손으로 자꾸 패치를 뗄려고 하니 등에도 붙여도 무방합니다.

 

 

와이프는 오른쪽 등에 붙였다가 다음날에는 왼쪽등에 붙이고 하루하루 양쪽 번갈아 가면서 부착했습니다. 아무래도 피부 발진등의 부작용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기침패치 나이에 따른 용량> 

나이	용량
6개월~3세미만	0.5mg
3세이상~9세미만	1mg
9세이상	2mg

 

 

 

 

 

 나잘 스프레이

 

 

면연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감기 또는 독감에 걸리면 기침뿐만 아니라 콧물도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나잘스프레이 또한 기침패치와 더불어 치료 목적이 아닙니다. 나잘스프레이는 예방목적입니다.

 

 

 

마스크쓴원빈은 건조한 날씨나 겨울만 되면 비염에 걸립니다. 비염은 주로 유전적영향이 큰데요. 아이들에게 나잘스프레이를 사용함으로써 알러지비염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비염이 심한 어른들은 나잘스프레이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데 이는 예방목적이 아니라 치료목적입니다. 사용연령에 따라 목적이 달라지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나잘스프레이 사용법은 아이들은 하루에 한번 한쪽 콧구멍에 한번씩 분사하면 됩니다. 양쪽 모두 하셔야합니다. 한쪽코만 막혔다고 한쪽만 하는것보다 양쪽 모두 나잘스프레이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치료목적이 아닌 알러지비염 예방목적입니다. 물론 나잘스프레이 분사됨으로써 막혔던 코가 잠시나마 뚫어주는 역할은 합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몇번씩 뿌리는 행동은 하시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나잘스프레이는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슷한 용도로 처방전없이 구매가능한 나잘스프레이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모든 의약품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병원에서 의사처방하에 나잘스프레이 구매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 마스크쓴원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