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가 알려주는 방사선사의 임상현실

    방사선사

     

    안녕하세요. 마스크쓴원빈입니다. 먼저 이 글을 읽는 예비방사선사 혹은 방사선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소개를 해드리면 마스크쓴원빈은 개인병원에서 잠시 알바를 했었고 종합병원 CT검사실 9년 근무 경력이 있고 현재는 대학병원으로 이직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학병원으로 30대 중반이 이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운이 좋게 임상에서 당장 필요한 경력직 방사선사가 필요하여 이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약 14년이 흘렀습니다. 나름 경력은 좀 쌓았다고 생각되어 방사선사로 겪어야 될 현실적인 조언들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사선사는 꼭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방사선과 나와서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했다고 해서 모두 병원에 취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개인 로컬병원이든 종합병원이든 대학병원이든 병원으로 취업하는 비중이 가장 크긴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방사선학과 졸업하면 당연하게도 복지와 임금수준이 뛰어난 대학병원 취업을 선호할테고 대학병원의 채용공고는 한정 되어있기 때문에 정말 성적이 뛰어나고 스펙이 좋은 분들이 대부분 대학병원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방사선사연봉

     

    그럼, 나머지 방사선사 면허 취득자들은 어디에 취업할까요? 개인병원에서 경력을 쌓아 사무장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사무장은 입원실이 있는 개인의원이나 병원급에서는 꼭 필요한 인력인데 예전부터 방사선사 출신들이 사무장 직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방사선사 진로의 또다른 길은 바로 제약회사 혹은 의료기기 회사 어플리케이터 입니다. 어플리케이터란 병원에서 의료기기를 구입하면 임상 선생님들에게 의료장비 조작방법이나 영상구현방법등 전반적인 의료장비에 대해 알려주는 업무를 하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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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장비회사도 워낙에 많고 더구나 지멘스나 GE헬스케어, 필립스등 외국계 의료장비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면 대학병원 방사선사 선생님들 보다 오히려 연봉도 높고 해외 출장도 자주 가는등 업무만족도가 상당히 높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약회사로 방사선사가 취업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제약회사로 간다면 연봉은 개인병원 방사선사보다는 많겠지만 성격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아무래도 제약회사로 간다면 영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 특성상 성격이 활발해야 성과도 많이 낼 수 있습니다. 

     

     

    방사선학과를 졸업하면 면허를 2가지 취득할 기회가 생깁니다. 하나는 방사선사 면허이고 하나는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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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사 면허는 방사선과 졸업하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면허이고 RI면허는 없어도 됩니다. 병원취업시에 그다지 필요는 없지만 핵의학과나 종양학과 입사를 원하는 방사선사들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취업이 되는 추세입니다. 

     

     

    RI면허는 합격률이 10%가 채 되지 않아서 취득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참고로 마스크쓴원빈은 2009년도에 RI면허를 취득했습니다. 

     

     

    RI면허가 있다면 방사선사 면허증 취득을 못해도 비파계검사 업체에 취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비파계검사 업체에 취업한 방사선과 출신이 꽤 많습니다. 또한 RI면허가 굉장히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에 예전에는 불법으로 면허대여를 하기도 했는 사례도 종종있었습니다. 

     

     

    비파계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RI면허소지자가 1명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비파계검사는 공사현장이나 상하수도 보수현장등에 꼭 필요한 업무입니다. 

     

     

    이밖에도 방사선사가 되면 공공기관(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심평원등)등에 지원자격이 되며 공무원의 길을 걷고 있는 방사선사도 꽤 많습니다. 

     

     

     

     방사선사의 업무강도

    방사선사의 업무강도는 당연히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같은 병원에서 다른 보건직종과 비교했을때는 가장 편한 직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CT, MRI는 예약제이기 때문에 하루에 정해진 최대 환자수가 있을 것이며 일반촬영실도 바쁠때는 바쁘겠지만 환자가 없을때는 또 그만큼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료진과의 접촉이 적습니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들은 의료진과의 접촉이 많기 때문에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물론, 환자 대면을 해야하는 스트레스 또한 이들의 몫입니다.

     

     

    또한 병원규모가 클수록 업무강도는 오히려 적습니다. 정해진 업무만 처리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는 병원규모가 작을수록 업무강도가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사선사들은 대학병원을 취업 목표로 하는게 연봉이나 업무강도 면에서 좋습니다. 

     

     

     

     방사선사 연봉

    방사선사연봉은 당연히 대학병원급 혹은 종합병원급 까지는 가족이 있다고 한들 외벌이를 해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개인병원, 의원, 작은 병원 남자방사선사라고 한다면 외벌이로는 가족생계를 여유롭게 하지 못합니다. 현실적으로 조언해드리는것이니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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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차가 쌓이고 잘나가는 병원사무장이 된다면 흔히 말하는 외제차도 뽑을수 있습니다. 사무장은 오로지 개인능력으로 이루어내는 것이니 연봉이 꽤 높은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약회사와 외국계의료기기 업체로 취업을 해도 외벌이 하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만큼 병원에서 나오는 수익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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