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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어린이 코피났을때 응급처치 코피좋은음식

마스크쓴원빈 윤실장 2024. 10. 18. 10:54

코피났을때

 

안녕하세요. 종합병원에서 15년째 보건직 종사자로 근무하고 있는 마스크쓴원빈입니다. 

 

 

마스크쓴원빈의 주변에는 가족을 포함해서 친구들도 병원 종사자가 꽤 많습니다. 중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삼수를 해서 의대입학하여 현재는 이비인후과전문의가 되어 마스크쓴원빈의 집근처에 개원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마스크쓴원빈의 첫째 녀석이 학교에서 코피를 쏟았다고 해서 깜짝놀랐는데 나름 병원에서 근무하는 나 자신이 코피났을때 응급대처법을 모르고 있었단 사실에 두번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비인후과 전문의 친구와 술한잔 하며 이것저것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았는데 이번 글에서 성인 어린이 코피났을때 응급대처법과 코피 자주 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코피가 나는 이유

코피가 나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외상으로 인해 안면골절이나 코 골절, 부비동 골절이 있을 경우이고 나머지 하나는 혈관을 보호하고 있는 점막이 손상되면서 코안의 혈관이 노출되어 피가 나는 경우입니다.

 

 

엄연히 따지면 외상또한 혈관 손상으로 인한 코피이기 때문에 코피가 나는 이유는 코안 미세혈관 손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공부방이나 독서실등에서는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기 위해 가습기를 가동하는 이유가 바로 코안의 점막을 촉촉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인체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코피도 자연스레 날 수 있습니다. 

 

코피응급처치

 

이러한 공부 스트레스로 인한 코피를 방지하기 위해 점막 손상을 최소화 위함으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코피났을때 응급처치

 

이비인후과 전문의 친구가 알려주는 코피났을때 응급처치는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코피났을때 응급처치는 고개를 숙이고 휴지나 솜을 양쪽코에 막고 콧등이 아닌 양쪽 코끝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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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때 친구들이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혀 코피를 멈추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자세는 코피가 바닥에 흐르지않게 하기 위함이거나 옷에 피가 묻을까봐 했던 자연스레 나온 행동이라고 합니다.

 

 

코피났을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기관지를 통해 폐로 유입되어 폐렴등 오히려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피가 발생하는 위치에따라 전방출혈과 후방출혈로 나누어지는데 90%이상이 전방출혈이다 보니 콧등을 압박하는게 아니라 코끝을 압하는것이 올바른 응급처치라고 합니다.

 

 

또한 한쪽에서만 코피가 났더라도 양쪽 모두 솜이나 휴지를 이용해 막는게 좋습니다. 

 

 

따라서 코피가 났을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게 아니고 고개로 살짝만 숙이신 상태에서 코끝을 압박하고 휴지를 이용해 콧구멍을 막아 출혈을 멈추어야 합니다.

 

 

 

 코피에 좋은 음식

 

피와 관련된 영양소는 철분입니다. 철분의 대표적인 음식 및 식자재는 단연 연근입니다. 연근에는 철분과 더불어 비타민B, 비타민C의 성분복합체인 피리독신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리독신은 우리 몸속에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연근과 더불어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음식은 부추입니다. 우리나라 전쟁중에 출혈이 심한 사람들은 부추를 많이 뜯어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을만큼 부추는 코피에도 단연 좋은 음식입니다. 

 

 

비타민C, 비타민K가 함유되어있는 시금치 또한 코피에 좋은 음식입니다.

 

 

아이가 아무 이유없이 코피를 자주 흘린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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