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시험관시술과 인공수정 차이와 시술비용 쌍둥이확률
안녕하세요. 종합병원에서 15년째 보건직종으로 근무하고 있는 마스크쓴원빈입니다.
오늘은 아이를 원하지만 자연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님들의 궁금증을 어느정도 알려드리기위해 글을 써봅니다. 참고로 난임부부는 질병이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난임은 만 35세 미만에게는 1년동안 , 만 35세 이상에게는 6개월동안 자연임신이 되지 않는 분들을 의미합니다.
난임부부들은 어쩔수 없이 병원시술에 의존하여 임신 시도를 하게 됩니다. 크게 시험관시술과 인공수정이 있는데 각자 장단점과 비용의 차이가 있습니다.
시험관시술
시험관은 말 그래도 시험관에서 수정을 한 후 자궁으로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즉, 남편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채취 하여 체외에서 수정을 하는 방법입니다.
시험관안에서 수정이 된 수정란은 3~5일 배양을 하고 아내의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시험관시술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를 해서 남은 수정란을 동결하여 병원에 보관해놨다가 추후에 아내의 자궁에 또 이식이 가능합니다.
인공수정
인공수정은 남편의 정자를 아내의 자궁으로 직접 넣어 인공적으로 수정을 하는 방법입니다. 사실상 병원에서 건강한 남편의 정자를 골라서 체내에 주입하기 때문에 자연 임신보다는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정자를 체내에 주입한다고 한들 수정은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임신보다는 확률이 높을지언정 시험관 시술에 비해 임신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시험관시술 인공수정 공통점
이 두가지 시술의 공통점은 모두 임신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아내의 배에 난포주사 접종을 하고 난포를 터트리는 주사또한 맞고, 배란일에 맞추어 모두 시술이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난포주사접종때문에 상당히 많은 의료비용을 지급해야되는데 요즘은 저출산과 함께 난임부부를 위한 각 지자체의 난임시술 지원비도 있으니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시험관시술 인공수정 차이점
구분 | 시험관시술 | 인공수정 |
수정 | 체외(시험관)수정 | 체내수정 |
비용 | 200~300만원(정부지원금적용시 약 100만원) | 20~30만원 |
쌍둥이확률 | 약 15~20% | 약 10%~15% |
시술기간 | 난자채취~배양까지 꽤 긴편 | 비교적 짧음 |
임신확률 | > |
시험관시술과 인공수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나 비용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출산으로 인해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이러한 난임시술 비용은 어느정도 부담이 적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관 시술의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혜택으로 한번의 시술에서 약 100만원으로 시험관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지자체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당연히 시험관시술비용이 비싼만큼 임신확률도 시험관시술이 인공수정에 비해 조금 더 높습니다. 참고로 인공수정에 대한 정부지원금 혜택도 있습니다.
쌍둥이는 일반적인 자연임신의 경우 약 2%의 쌍둥이태아 확률이 있지만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은 약 10~15%의 쌍둥이 확률이 있습니다.
이는 시험관시술에서 임신확률을 높이기 위해 배아를 한개가 아닌 2~3개의 배아를 이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자궁착상을 2개 이상 할경우 당연히 쌍둥이가 됩니다.
인공수정 또한 시험관 시술과 마찬가지로 시술과정에서 여러개의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이 될 경우가 높기 때문에 쌍둥이 확률이 일반 자연임신보다는 훨씬 높은 편에 속합니다.
쌍둥이확률과 일란성쌍둥이 이란성쌍둥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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