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병원과 전문의 전공의 일반의사 차이 인턴 레지던트기간
안녕하세요. 병원과 의학에 관련된 내용을 누구나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종합병원 보건직 종사자 마스크쓴원빈입니다.
요즘 연일 의대생과 전공의 파업으로 뉴스가 도배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환자를 방패삼아 의료파업을 진행하는 전공의와 의대생 의사단체를 비판하고있습니다.
뉴스에서 전공의파업과 전문의 수련의등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용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의사이긴 하지만 각각 다른 뜻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수련병원과 전문의 전공의 그리고 일반의사 등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사 수련병원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221개의 수련병원이 있습니다.
수련병원은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난 후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을 하는 병원을 뜻합니다. 당연히 대학병원도 수련병원에 포함되며 지역에서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종합병원에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련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는 수련병원 조건을 충족해야하며 현장조사도 함께 이루어져서 통과를 해야 수련병원으로 지정이 됩니다.
단 한개의 진료과에서만 전문의가 되기 위한 전공의 모집을 해도 수련병원으로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형규모의 안과병원은 안과전문의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레지던트가 있을 겁니다.
이러한 병원이 바로 수련병원이며 많은 진료과에서 레지던트가 있는 대학병원 또한 수련병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기간
구분 | 대학교 | 인턴 | 전공의 |
의사 | 6년(예과2년 본과4년) | 1년 | 4년 |
치과의사 | 6년(예과2년 본과4년) | 1년 | 3년 |
뉴스에서 나오는 전공의들은 각 진료부분에서 전문의사가 되기 위해 수련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전공의 라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의사면허는 의과대학을 졸업을 하면 의사면허 취득조건이 되며 국가고시를 통해 의사면허 시험을 통과해야 의사면허가 주어집니다.
의사면허 국가고시 합격률은 평균적으로 약 95%가 넘어서 대부분 합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상적으로 인턴 1년은 수련병원에서 각종 진료과를 순회하면서 경험하는 기간을 뜻하며 대부분 인턴 혹은 수련의라고 불립니다.
의사 전공의는 4년동안 전문진료과에서만 근무를 하게 되고 4년의 시간이 흐른후에는 전문의 시험 자격이 주어지며 전문의 시험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전문의가 됩니다.
참고로 치과의사의 전공의 레지던트 기간은 3년입니다.
일반의사 전문의차이
일반의사와 전문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전문의는 앞서 언급했듯이 수련병원에서 일정의 기간동안 전공분야 경험을 쌓아 전문진료과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일반의사는 의과대학에서 6년동안 학업을 마친후 의사면허를 취득한후 수련병원을 거치지 않고 의료행위를 하는 의사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일반의사는 응급실 페이닥터 또는 병원에서 페이닥터를 통해 진료경험이나 의료기술을 습득합니다.
물론, 일반의사도 병원을 개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명에 진료과를 게시하지는 못합니다.
예를들어 '홍길동의원' 이라함은 일반의사가 개원한 병원이며 '홍길동내과의원'이라함은 내과 전문의가 개원한 병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의료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전문의와 일반의사와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면허취득자를 대상으로 보면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대부분이 수련병원을 통한 전문의가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이에반해 치과의사들은 치과의사면허를 취득하고 약 50%정도만 치과수련병원에서 치과전문의가 되기 위해 임상경험을 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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