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전망과 유명 수의사연봉과 수의사하는일
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종의 연봉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병원이긴 하지만 마스크 쓴 원빈과는 한 번도 같이 근무해보지 못한 직종인 수의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엄연히 수의사도 의사입니다. 다만, 사람에게는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고 오로지 동물에게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면허소지자 직종입니다.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수의사의 지위나 연봉 그리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스크쓴원빈의 형수님이 현재 수의사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수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수의학과를 졸업 후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대입입시결과 점수로 보면 의대>치대>한의대> 수의대, 약대 순입니다. 그만큼 수의사가 되기 위한 입시전쟁은 어쩌면 약대 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수의사 하는일과 연봉 그리고 수의사의 전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의사하는일
수의사는 단지 동물에게만 적용할 뿐 일반 의사와 하는 일이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물들 진료를 보고 x-ray판독을 하며 질병을 찾고 거기에 맞는 약 처방등을 해줍니다.
당연히 예방접종과 강아지건강검진, 고양이건강검진등도 모두 수의사의 역할 및 하는 일입니다.
약은 약사에게 조제를 의뢰하지만 동물약들은 동물병원에서 대부분 수의사들이 약을 조제합니다. 그만큼 수의사 하는 일은 다양합니다.
대부분 수의사 하는 일이 개, 고양이 등에게 한정되어 이해하시겠지만 소, 돼지와 같은 산업동물, 야생동물, 그리고 물고기등의 수생동물까지도 진료를 보고 처방 및 시술도 합니다.
일반의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말을 하지 못하는 대상으로 하다 보니 진료나 수술등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의 차이점은 수의사는 아직 전문의제도가 시행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뉴스 등에 간혹 돼지콜레라, 조류독감등 지역단위에서 발생하는 동물감염병에 대해 역학조사와 질병 진단등도 모두 수의사가 하는 일입니다.
수의사연봉
수의사연봉은 동물병원이냐 아니면 정부, 지자체소속의 공무원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통상적으로 수의사라 하면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를 생각하니 이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워크넷이 2021년 약 30명의 수의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의사 연봉입니다.
| 하위 (25%) | 중위 (50%) | 상위 (25%) |
| 5,749만원 | 6,216만원 | 6,786만원 |
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상승률등을 감안한다면 현재 2023년 수의사 연봉은 평균적으로 약 700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워크넷에 나오는 직업연봉들은 상당히 보수적으로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생각하는 것보다 낮은 연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동네인 강남 같은 곳에 있는 동물병원 유명수의사 연봉은 적어도 억대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개인피셜로 현재 동물병원 수의사로 재직 중이신 형수님의 연봉은 약 1억 원 가까이 됩니다. 물론 원장은 아니고 페이닥터수의 사이며 경력이 20년 가까이 됩니다.
월급이 상당히 높아 고소득자로 분류가 될 수 있으며 동물병원 원장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험에 따른 다양한 질환을 가진 동물들을 치료해 보았고 또한 외과적 수술도 간혹 진행한다고 합니다.
동물들은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지 않기때문에 동물병원 진료비와 병원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그럼 수의사연봉도 굉장히 높을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는 아직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가 일반 사람이 아파서 병원을 찾는 경우보다는 훨씬 적기 때문에 수의사의 연봉이 일반 의사보다는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은 당연히 수의사연봉도 의사들 만큼의 연봉을 받을수도 있겠습니다.
수의사 전망
수의사 전망은 상당히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반려동물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반려동물이라 할지라도 아프거나 질병이 생기면 높은 동물 병원비 때문에 모른 척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많은 보험사에서 동물 관련 보험상품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여 동물병원 목돈 지출을 어느 정도 예방 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많이들 내원하십니다.
현재 전국에 수의사는 약 1만 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동물병원 수요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의사 가치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례로 지역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동물병원이 요즘은 각 동마다 하나씩 자리 잡고 있으며 10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신규업종이 바로 동물병원과 동물 관련마트등입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수의사를 배출하지 않는 이상 수의사 전망은 밝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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