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취업

방사선사 국가고시 후 병원 취업선택 가이드라인

마스크쓴원빈 윤실장 2022. 12. 20. 16:09

방사선사취업

 

 

2022년 12월 17일은 방사선사 국가고시 시험을 실시한 날입니다. 마스크쓴원빈의 가장 친한동료가 방사선사선생님인데 후배들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좀 남겨 달라고 하십니다.

 

국가고시가 끝나고 많은 후배들이 취업으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고 많은 문의가 들어온다며 대신 글로 이렇게 적어달라고 하십니다. 

 

 

물론 여기에 적는 내용이 모두 정답은 아니지만 국가고시후 진로에 고민하고 있을 취준생 방사선사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실무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을 토대로 작성하겠습니다. 

 

 

정말 후배를 아끼는 마음, 정말 좋은 동료이자 좋은 선배입니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종합병원(700베드)에서 계약직과 정규직(8년), 대학병원 정규직(현재진행형)근무중에 있습니다. 

 

 

 

2020.09.15 - [병원취업] - 방사선학과 취업과 방사선과 전망 그리고 국가고시

 

 

 국가고시 후 취업

 

간호사와 다르게 방사선사는 국가고시 시험을 치르고 나서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신규방사선사채용을 합니다. 간호사는 국가고시 시험 치기전에 대부분 취업이 정해집니다. 

 

 

왜냐하면 간호사의 국가고시 합격률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또한 방사선사나 임상병리사 처럼 결원이 생길때 수시모집이 아니라 전반기, 하반기를 나누어 대규모 채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간호사는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사람도 많은 뿐더러 다시 들어올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국가고시합격 했다는 가정하에 이제 부터 취업준비생 예비선생님들이 취해야 할 노선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립대 병원 취업

 

국립대학병원(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충북대병원등등)은 이전 정부의 지침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대학교성적 기입을 하지 않습니다. 몇몇 대학병원은 몇개과목만 기입하는 경우도 있긴 했었습니다.

국립대병원방사선사

 

그러나 현 기조상 대학성적은 무의미합니다. 대신 블라인드채용을 하는데 대학성적이 없는대신 NCS시험 대체하거나 전공필기시험을 따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본인 대학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국가고시에서 상위 성적을 받았다고 생각하신다면 NCS 공부를 하면서 국립대학교병원에 지원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토익은 블라인드와는 무관합니다. 토익성적은 당연히 마트상품처럼 원플러스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익성적이 없다면 기입을 안해도 되지만 국립대병원을 생각한다면서 토익성적이 없는 학생이 몇명 있을까요??

 

 

희망적인 뉴스는 2022년에 토익성적 600점대로 국립대병원 방사선사로 채용된 후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토익점수가낮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채용이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토익성적이 높다면 낮은사람보다는 유리하겠죠?

 

 

그리고 대부분의 국립대학교병원들은 노조가 잘 되어 있기에 2023년 방사선사 몇명을 채용할지 대충은 나옵니다. 기재부와 교육부에 미리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블라인드채용으로 인해 나이또한 크게 상관치 않습니다. 본인 실력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2021년에 국립대병원 방사선사신규채용으로 30대 중반 선생님 계셨습니다. 

 

 

그러니 친한 선배가 있다면 미리 알고 준비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국립대학교 병원은 계약직방사선가 없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모두 정규직 전환을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임시직 방사선사는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시직은 말 그대로 육아휴직, 병가등으로 인한 결원자리를 채우는 임시직입니다. 계약직방사선사가 정규직 전환된다? 국립대학교병원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립대병원은 인맥으로 채용이 되는 시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오로지 본인 실력입니다. 인맥으로 통하지는 않습니다. 

 

 

 

 

 

 

 

대학병원 대병 취업

 

대학병원은 사실 너무 많기 때문에 통일시켜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다만, 사립대학교병원들은 계약직 방사선사를 채용하면서 정규직 전환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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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방사선사채용시에도 공고를 내지만 이미 내정자가 있는 상황인 셈이죠. 그만큼 계약직직원등이 면접등에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대학병원은 성적을 주로 많이 보니 학교성적은 높고 NSC등 또 공부가 하기 싫은 사람은 노려보면 좋을 듯 합니다.

 

 

 

 

 종합병원 취업

방사선사취업

 

대학병원급 규모의 종합병원을 설명 하겠습니다. 기본 500베드이상인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곳은 교수추천등의 인맥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채용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학교성적이 우수하지만 대학병원에는 안타깝게 불합격했는 사람들이 지원하겠죠. 

 

 

종합병원도 마찬가지로 학교성적이 우수하면 좋겠지만 면접을 잘 보거나 한다면 오히려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아도 채용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방사선사도 이직률이 꽤 높은 편입니다.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에 채용이 되었다면 이 사람은 언제든지 경력을 쌓고 대학병원이나 국립대병원으로 이직할 수 있다는것을 병원관계자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적이 너무 우수한 사람을 기피하는 병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성적이 좋다고 해서 일 잘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부머리와 일머리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경험담은 아닙니다^^)

 

 

따라서 빨리 취업을 하고 싶고 마냥 대학병원 국립대병원 기다리기 힘든분들은 종합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은 다음 이직해도 늦지 않습니다. 

 

 

 

 

 

 

 의료기술직공무원

 

간혹 학교성적은 나쁘면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의기직공무원을 노려보면 됩니다. 전공시험과 한국사등으로 시험이 치뤄지는데 갓 졸업한 사람들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의기직 방사선사 선생님들 보면 대부분 로컬에서 근무하다가 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대학병원이나 국립대병원 선생님들은 아쉬울것이 없으니 응시를 안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갓 졸업한 선생님들이 합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참고로 2022년 지방의 의료기술직 공무원 방사선사채용 최종합격자(각 다른지역) 2명이 같이 일하는 선생님의 선배와 동기라고 합니다. 한명은 로컬에서 근무중이었고 한명은 병원 사표쓰고 공부해서 최종합격했다고 하네요.

 

 

 

둘다 30대 후반입니다. 갓 졸업한 선생님들도 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절박함이 있어야 의료기술직공무원에 합격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러니 로컬에서 근무하더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또한 의료기술직공무원 시험에 떨어졌다고 실망하지마세요. 의기직시험은 긴 싸움입니다. 

 

 

 

 

 

 진료과 전문병원 또는 로컬

 

사실상 페이만 맞으면 취업 할 수 있습니다. 간혹 후배가 연락온다고 합니다. 성적은 좋은편인데 취업이 안되어서 초조해서 로컬에 당분간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당분간이 계속 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일은 모르기에 성적이 좋고 큰 의료기관 채용에 욕심이 있다면 초조해 하지 말고 로컬보다는 종합병원에 일단은 취업한뒤 이직을 생각하세요. 종합병원에서 대병, 국공립은 이직하기 쉬워도 로컬에서 대학병원가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면접이나 시험볼때 대타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종합병원 규모는 휴가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겠지만 로컬은 본인 자리를 본인이 채워놓고 휴가를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로컬도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환자가 생각보다 적어서 개인 시간이 많은 곳이 있다면 그것 또한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로컬이 못하다고 쓴것은 절대아니니 오해하지마세요.

 

 

이글의 기본 취지는 나름 성적이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기준으로 방사선사 병원 취업에 대해 작성한 것입니다. 

 

 

이상 방사선사 취업에 대한 간단한 가이드라인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동료선생님이) 보고듣고느낀것을 토대로 조금이나마 고민해결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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